일본·러시아, 2026년 상호 EEZ 입어 협정 타결 / TAC 19,000톤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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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러시아가 2026년 상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조업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19일 일본과 러시아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상에서 양국 어선이 서로의 200해리 EEZ 내에서
조업할 수 있는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양측은 각각 19,000톤의 무상 상호입어 쿼터를 설정하였다.
이는 전년 22,000톤 대비 3,000톤 감소한
수준으로 양국 간 협상은 2025년 말부터 진행되었으나 난항을 겪었고,
2년 연속으로 연말을 넘겨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정은 1984년 발효된 일·러 연례 협상으로
일본 어선은 러시아 극동 EEZ에서, 러시아 어선은 일본 EEZ에서 조업할 수 있으며, 양국은 매년 어종별 쿼터와 조업 조건을
협의해 왔다.
2026년 합의에 따르면 일본 어선의 러시아 EEZ 내 무상 상호입어 쿼터는 총 19,000톤으로 설정되었으며 주요 어종별로는 꽁치 12,959톤, 오징어 1,810톤, 대구 1,600톤이다. 꽁치 쿼터는 전년 대비 1,610톤 감소하였고, 오징어도 1,000톤 감소하였지만 반면 대구 쿼터는 일본 측 요구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790톤 증가하였다. 일본 측 조업 가능 선박 수는 585척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유상입어의 경우 대구 등을 중심으로 694.66톤이 설정되었으며, 선박 수는 22척, 수수료는 약 2,694만
엔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러시아 어선의 일본 EEZ 내 무상 상호입어 쿼터 역시 총 19,000톤으로 설정되었으며 주요 어종은 고등어 8,000톤, 정어리 1만 톤, 기타 어종인 이토히키다라 1,000톤이다. 고등어 쿼터는 전년 대비 2,000톤 감소하였으며, 정어리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토히키다라(Longfin codling)는 1,000톤 감소하였으며 러시아측 조업 가능 선박 수는 68척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이번 합의에서는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특정 해역과 시기에 대한 조업 제한, 동시 입역 척수
제한 등 추가 규제도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정은 홋카이도 등 일본 북부 지역 어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꽁치와 오징어 쿼터가 줄어들면서 가을 성어기
조업에는 부담이 예상된다. 반면 대구 쿼터 증가는 일본 어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꽁치 자원 감소도 이번 쿼터 축소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북태평양 전체적으로 꽁치 자원은
환경 변화와 과도 어획 우려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태평양수산위원회도 2026년 전체 꽁치 쿼터를 기존 대비 5%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일본의 꽁치 어획량은 과거 연간 20만톤대에서 최근 5만톤
이하로 급감한 상황으로 일본 내 꽁치 공급 불안과 가격 상승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일본 수역 내 고등어와 정어리 조업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의미가 있다.
*첨부된 이미지는 참조용으로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을 수 있으며 일부 이미지는 AI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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